존제산 일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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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유신리 마애여래좌상

  • 작성자 지은
  • 등록일 2019-07-02
불교신자가 아니지만, 친한 친구가 불교라서 친구를 따라서 일월사에 3번 다녀갔었습니다.
보통 절과는 달리 일월사는 곳곳이 예쁘고, 정다운 느낌이 드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특히 법당의 천장에 매달려있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아름다운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름다운 기도문이 떠오를거 같은 법당이에요.

곳곳을 걸어다니다가 보물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 앞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친구를 보며
드는 궁금증여.

마애여래좌상 앞에서 한가지 소원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진짜인가요?

전설이 있나요?

문의글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마애여래좌상은 후삼국~고려초기 경
조성 된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지정 보물 제 944호 이자,
일월사의 귀중한 성보(聖寶)입니다.

신라말기의 승려이자, 풍수설의 대사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도선국사 (827~898)
께서 지금의 마애불을 조성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일월사에서 발원을 담은 기도를
하시고 가피를 받으신 불자님들로부터
'마애부처님께서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 주시더라'
는 말씀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말은, 일심(一心)이 되어
간절히 기도하고 발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시작은 '참회' 와 '비우기' 입니다.
'비우기' 와 '참회' 가 되었을 때,

마음속에 한 가지 소원을 조심스레 꺼내어
발원(發願)하신다면,

마음 속 소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신게
아닐까요?

안내해 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참회와 비우기 그리고,
소중한 발원하시어
[지은] 님께
부처님의 가피가 닿아지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