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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2020-01-28 명절도 사찰에서..합동차례 지내며 신심 다져

  • 작성자 존제산 일월사
  • 등록일 2020-01-30



명절도 사찰에서..합동차례 지내며 신심 다져


광주지사 김민수 승인 2020.01.28 07:30

〔앵커〕

전라도 사찰에서도 합동차례상을 마련해 불자들이 함께 차례를 지냈는데요, 차례객들은 사찰에서 부처님께 가정의 평안을 발원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냈습니다. 명절 합동차례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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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설날 아침이었던 지난 25일 보물 제944호 마애여래불로 알려진 전남 보성 일월사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불단 옆 차례상에 차를 올리고 조상님께 새해 인사하는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예전 같으면 집에서 명절 차례준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은 마음이 한결 평화롭습니다.

황명자, 장삼수 / 광주광역시 오치동
(아주 번거로워요. 여러 가지를 장만해야 하니까. 주부들은 너무 힘들고 또 스트레스도 쌓이고 하니까. 절에다 이렇게 조상님들을 모시다 보니까 너무 마음도 한결 평화롭고 좋습니다.)

존제산 일월사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과 사찰에 위패를 모신 불자들을 위해 조상님께 합동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상님께 새해인사를 마친 불자들은 부처님께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발원합니다.

허미라 / 광주광역시 산수동
(부처님 안에서 우리 온 불자님들이 다 행복했으면 새해에는 그런 기도를 했습니다.)

조영민, 김윤경, 조세윤 / 서울 양천구
(어머니 다리 수술하신지 얼마 안돼서 빨리 회복하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저희 아이 이번에 대학 가는데 대학 생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례객들은 사찰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눠 먹고 경내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갑니다.

이도민 / 중학교 3학년
(보물이라는 것을 처음 봐서 신기했고요 ‘새해에는 용돈을 많이 받게 해 주세요’ 라고 빌었어요.)

민족의 명절 설날 가족들과 함께 사찰에서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불자들.

조상을 사찰에 모시고 부처님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풍속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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